※이 글은 타어둠 공연을 본 개인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공식적인 극의 해석을 대변하지 않습니다. ※작성자는 뮤지컬 다섯 번+실황 한 번 감상, 원작(희곡 번역본) 한 번의 작성 후에 본 글을 작성합니다. 단 뮤지컬의 특성상 극을 올리는 기간 동안 초반부~중반~후반에 따라 연출이나 대사가 조금씩 수정되기도 하고, 배우 캐스팅에 따라서 배우들 각자의 해석과 연기...
※주의: 반복되는 살해, 죽음, 자살, 고어(정말로), 그로테스크, 종교적 소재를 흥미 본위로 이용함 위에 써진 주의 키워드로 이미 충분히 경고해 드렸습니다. 키워드 내에서 한껏 나올 수 있는 불쾌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. 읽기 전에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작성자는 종교에 대한 유감이 전혀 없으며 작중 언급되는 모든 지명, 상황, 현상, 기타 등...
上편에는 주의 키워드에 해당하는 장면들이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. 그러나 下 편에 키워드에 해당하는 내용들이 반드시 나오게 됩니다. ※전체 내용 주의: 반복되는 살해, 죽음, 자살, 고어(정말로), 그로테스크, 종교적 소재를 흥미 본위로 이용함 위에 써진 주의 키워드로 이미 충분히 경고해 드렸습니다. 키워드 내에서 한껏 나올 수 있는 불쾌한 상황이 연출될 수...
※이번 편은 실제 회지에서 들어갈 '수위 조절을 위한 포스타임식 필터링'이 적용된 내용입니다. 실제로 7디페에 발간되는 회지 역시 원활한 수위 조절을 위해 앞의 1~9편 전부에 이번 글과 같은 필터링이 들어간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*이야기는 이번 편으로 본편 완결되며, 회지에는 약 10~20p(분량미정)의 미공개 외전이 들어갈 예정입니다. 내가 ...
니가 뭘 어떻게 한다는 건데. 한수영이 묻자 유중혁이 잠시 생각하다 대답했다.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물어본 거다. 아니 근데 네가 왜 그걸 하냐고. 김독자의 사업이 흥하면 김독자에게 좋은 일이다. 그래서? 그 중혁독자란 것이 잘 되게 하고 싶다. 한수영은 이 와중에 유중혁의 표정이 대답을 이어가면서도 굳어져 가는 걸 보았다. 유중혁의 얼굴은 하나도 안 ...
※본 글을 캡쳐로 조각내어 배포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합니다. 하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이 글 링크 트윗의 인용알티로만 해주세요. (https://twitter.com/not_yet_mean/status/1665680657702432770?t=5f0N8Bfdc07lufsr1kYr7g&s=19) 여기에 해주시는건 괜찮습니다! 글의 전개, 맥락에 따라 부드...
며칠간 중혁독자 관련해서는 모든 것이 축제였다. 공식이, 방송이 무려 자막까지 애아빠, 애엄마라고 넣어주며 제대로 인증했다는 것이 주 소재였다. 중혁독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인생이 행복했고 중혁독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치 않아도 넘쳐나는 중혁독자 게시글에 불쾌해하거나 강제 입덕을 당했으며 김독자는 꽤 불행해졌다. 그리고 덩달아서 중혁독자의 성...
내가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나를 넣은 BL 소설이 유행하고 있다 (7) 첫 인터뷰 이후 김독자의 태도는 더더욱 이상해졌다. 유중혁의 입장에서 보기엔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었다. 억지로 방송을 데리고 나가서 불안증이라도 도진 걸까, 김독자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보고, 자꾸 고민을 했다. 더 이상 김독자가 말도 없이 사라진다거나 무언가를 희생할...
유중혁이 김독자의 신병을 포함하여 각종 자질구레한 일들을 처리하는 건 한두 해 굳어진 일은 아니었다. 김독자야 사는 데에 최소한의 일만으로 자기를 유지하는 걸 좋아하는 인간이었고, 결 이후에는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서라도 더 쉴 필요가 있었으니 유중혁은 기꺼이 김독자를 향해 넘어오는 일들을 맡았다. 김독자는 좋아하지도 않는 주제에 남들이 부탁해오면 잘 거절하...
김독자가 때아닌 독립 선언을 한 이후 집안의 분위기는 왠지 모르게 어색해졌다. 평소와 똑같은 대화를 하고 똑같이 밥을 먹고 똑같이 집안일을 하는데도 경직된 냉기가 주변을 스산하게 돌았다. 김독자는 유중혁의 우중충한 얼굴을 보며 그걸 느꼈다. 유중혁에게는 유감스럽게도 김독자가 그 지점에서 깨닫는 것이라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생각이었다. 유중혁은 우중충해도 ...
*정말로 포스타입에게 경고를 받았기에 모든 단어를 ■■로 필터링해보았습니다. 이것도 걸리면 어쩔 수 없다... 김독자는 화면에 뜬 #즁혁됵자 게시글들을 보면서 마른침을 삼켰다. 그래, 너무 우습게 생각했던 거다. 김독자가 대놓고 이제부터 포스타임에 중혁독자 게시글 금지! 라고 쓰지 않는 이상, 이들은 계속 중혁독자 이야기를 할 것이다. 한편, 포스타임 커뮤...
김독자는 찬물 세수를 세 번 했다. 그리고는 무슨 일 있냐며 걱정스럽게 묻는 유중혁에게 손사래를 치면서 말했다. 아냐, 아무 일도 아냐. 그냥 갑자기 엄청 덥고 답답해서 그래. 하하. 누가 듣기에도 부자연스러운 웃음이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유중혁은 더 캐묻지는 않았다. 김독자는 부모와 갓 내외를 시작한 사춘기 소년처럼 문을 닫고 들어가 몰래 문고리를 잠그...
결국 어디에 한눈을 팔아도 글쓰기로 돌아오게 되어 있다 문의는 side_n_table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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